대전열병합발전(주) 1996년 에너지관리공단 공업단지사업본부로 출발 후 2005년 민영화 통해 민간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대전열병합발전(주)에서는 유성구 송강동, 관평동(대덕테크노밸리), 전민동, 서구 둔산동 일원 29,000세대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서구 월평동 13,000세대에는 충남도시가스와 열거래로 공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10년 말 기준 약 2백만세대에 지역난방이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일원 대규모 아파튼 단지는 대부분 지역난방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역난방은 저렴한 난방비, 편리한 난방 방식 등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반면 아파트에 자체적으로 소규모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난방을 사용하는 소형열병합방식은 최근 도시가스 요금이 상승하면서 개별난방이나 지역난방 방식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진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열원설비에서 생산된 중온수가 지하보온관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기계실까지 공급된 후 기계실 내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개별 가구의 난방·급탕수를 데우고 열원설비로 되돌아가게 된다.
대전지역의 경우 대전열병합발전(주)에서 2006년 둔산지역에 대규모로 지역난방을 공급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세대별 보일러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사용한 만큼만 열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편리하지만 대규모 지역난방 배관에 대한 선행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난방배관이 인근에 지나가지 않으면 사용이 어려운 점이 있다.
